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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대상 외제차 부품까지 팔아…

50대 분해 4억 챙긴 일당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폐차해야 할 외제차를 해체해 부품을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위반 등)로 폐차장 대표 박모(40)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공동대표 김모(39)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3월 중고차 딜러로부터 폐차해야 할 외제차량을 받아와 엔진 등 주요 부품을 해체해 1천만원을 받고 공업사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폐차 대상 외제차 50여 대를 분해해 부품을 팔고 남은 고철만 폐차하는 수법으로 약 4억원을 챙겼으며 이들이 수거한 외제차량은 이번 장마 때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중고차 딜러로 활동했던 박 씨는 외제차의 거울 하나가 200만원에 달하는 등 차량 부품이 고가로 거래된다는 점을 악용해 사고로 폐차해야 할 외제차만 들여와 폐차장에서 분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폐차장에는 아직 분해하지 못한 외제차 200여 대가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 씨로부터 외제차량 부품을 사간 공업사 업주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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