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시민의 손으로 시민을 돕는 나눔운동 전개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 130여곳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복지분야의 혁신적인 우수 롤 모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건과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복지시스템 운영으로 희망케어센터는 문을 연 후 의료지원, 목욕, 집수리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약 33만건에 이르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센터는 모금된 후원금 50억원중에 32억원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했으며 현재 18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는 앞으로 사업목표를 기존 생계형 단순지원에서 고용과 연계한 탈빈곤 자활사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저소득층들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자활지원센터 ▲일자리네트 워크협의체 ▲신용회복위원회 동서울지부 ▲삼성미소금융재단 남양주지점 등 6개 민간기구와 ‘민관 자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단기 자활사업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기 자활사업은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대학교육비와 기능습득 학원비 등 지원하고 중·단기 자활사업은 저소득 자녀에게 교육비 적금과 관련 교육비 등을 지원해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특징은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근본적으로 탈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대상자 선발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을 전개해 약 600여명이 자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