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소외계층들이 학습결여로 나타나는 지식격차, 정보격차, 문화격차를 해소하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필요한 곳으로 배달하는 ‘도시락 강좌’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 강좌는 지난 6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시흥고에서 운영되는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락강좌엔 연성권 저소득층 여성 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습참가자들은 개강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어 27일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락 강좌는 지역학교는 시설을 개방하고 지역사회복지관은 교육수요발굴 및 제안을, 자자체는 프로그램 기획과 예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시락강좌는 학습자 전원이 1인 1실습이 가능하고 교재와 재료비,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시는 1, 2차에 걸쳐 도시락 강좌로 다문화 여성, 장애인 부모 등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학습소외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락 강좌는 제안공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평생교육정보서비스(www.eduinfo.sihe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