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이 27일 주 개최지인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양시를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별로 선발한 자원봉사자 3천500명 가운데 2천50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자원봉사자들은 일산 호수공원 개·폐회식장과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배치돼 안내, 환경미화, 질서유지, 교통·주차, 급수봉사 등 11개 분야로 나눠 22년 만에 경기도를 찾는 각 시·도 선수단을 뒷바라지 하게 된다.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운동장 밖의 대표선수인 3천500명의 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친절한 서비스는 경기도의 시민의식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원동력이므로 ‘친절경기 감동체전, 도약하는 일류한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