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펼쳐진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총 18만8천여명이 다녀갔다.사진은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재즈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1~3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전년도보다 입장객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의 총 입장객 수를 18만8천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페스티벌 입장객(16만명)에 비해 17.5%(2만8천명)가 늘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재즈 행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같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 요인으로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휴기간에 축제가 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이전 7차례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라는 인지도를 높였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것도 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36개 팀과 아마추어 밴드 45개 팀등 총 81개팀이 출연해 다양한 재즈 선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