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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회복 韓야구 호주대파 2연승

오현택 7이닝 무실점 타선제압… 월드컵대표 예선라운드 8-0

29년 만에 세계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야구가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호주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파마나 치트레의 리코 세데뇨 구장에서 열린 야구월드컵 예선라운드 2조 3차전에서 선발투수 오현택(상무)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호주를 8-0으로 물리쳤다.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3일 베네수엘라와의 첫 경기에 역전패하고 4일 독일과도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한국은 이날 완승을 하면서 완전히 제 페이스를 찾았다.

반면 호주는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3회 1사후 한동민(경성대)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 공격의 물꼬를 튼 한국은 고종욱(넥센)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주환(상무)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4번 타자 김재환이 볼넷을 얻은 순간 상대 포수가 공을 빠뜨려 1점을 추가한 한국은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이지영이 좌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4-0으로 손쉽게 앞서나갔다.

한국은 5회에도 1사 후 모창민(상무)이 왼쪽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8회말에도 2사 후 박해민(한양대)의 내야 안타와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3점을 추가해 대승을 자축했다.

선발 등판한 사이드암 투수 오현택은 3~4회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아내고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국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아마추어 최강 쿠바와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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