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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점프볼 개막… 6개월 간 대장정 돌입

14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신세계-신한은행 개막전

2011~2012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신세계와 안산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신세계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올 시즌은 내년 3월 11일까지 정규리그 8라운드를 소화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따른 휴식기로 7라운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다시 예년처럼 8라운드가 되면서 팀당 40경기씩 치러 모두 240경기가 열린다.

내년 3월 11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면 3월 14일부터 상위 4개 팀이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에 들어가고 PO 승자 두 팀은 3월 26일부터 역시 5전3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은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와 스타 선수들의 이적에 따른 전력 평준화로 신한은행의 독주체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챔피언전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진미정이 은퇴하고 정선민이 국민은행으로 옮겨가면서 최고참 세 명을 한꺼번에 떠나보냈다. 물론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 하은주가 버티고 있고 최윤아, 김단비, 이연화 등 젊은 선수들 기량이 무르익은 신한은행은 여전히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한 다른 팀들의 도전은 어느 때보다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중 청주 KB국민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강력한 대항마로 꼽힌다.

KB국민은행은 ‘바스켓 퀸’ 정선민과 수비에 강한 허윤정을 영입해 인사이드에 안정감을 더했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에이스 변연하도 복귀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모기업과 감독이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에도 지난 시즌 예상을 뒤엎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한 KDB생명은 이경은-한채진-조은주-신정자 등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플레이가 한층 위력적이라는 평이다.

전통의 강호 용인 삼성생명은 이종애가 은퇴하고 선수민·허윤정이 이적하는 등 일부 선수가 빠져나갔지만 친정으로 복귀한 김계령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기존 주축인 이미선·박정은과는 이전에 삼성생명과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은 터라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화려한 멤버에 비해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던 신세계는 김계령을 내준 외에는 선수단 변화를 최소화해 내실을 다졌고, 최하위였던 춘천 우리은행도 일찌감치 새 시즌을 준비하며 조직력 향상에 집중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원할한 경기 진행과 공격적인 농구를 유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액션’ 제재 규정 등이 새로 도입됐다. 경기 종료 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 선수 파울을 유도하려고 과장된 몸짓을 하는 시뮬레이션 액션이 확인되면 해당 선수에게 1차로 경고를 주고 또다시 적발되면 벌금을 부과한다.

인텐셔널 파울 규정도 강화해 파울을 당한 팀에 두 차례 자유투와 공격권을 제공한다. 종전에는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이 기본이었고 자유투 첫 시도가 실패할 때만 두 번째 기회를 줬다. 또 이전까지 횟수에 제한이 없었던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를 경기당 한 차례만 허락하고 판독 소요시간도 1분을 넘지 못하게 했다. 주어진 1분을 모두 쓰고도 명확한 판단이 나오지 않으면 주심 권한으로 판정하게 해 경기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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