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총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가 16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휘호대회는 12회째를 맞았으며 조선중기 서예의 명인이라 불리는 한호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가평을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 상승을 꾀하고자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는 초등부 67명, 중·고등부 46명, 일반부 148명 등 총 261명이 참가해 한문, 한글, 문인화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된 명제를 가지고 기량을 펼쳤다. 이와함께 대회장 일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떡썰기 체험,타악공연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출품작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속에 우수한 작품을 선별했으며 일반부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 중·고등부 대상 1명에게는 150만원, 초등부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각 부별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150만원,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특선작품으로 선정된 부별 25명에게는 상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