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정승조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가 ‘버블세븐’ 지역인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를 투기 목적으로 구매·보유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 내정자가 2002년 2월 보유 중이던 고양시의 아파트를 매각, 송파구 신천동의 J아파트(공급면적109㎡)를 1억2천500만원에 매입했으나 같은 해 11월 J아파트가 아닌 여의도 S아파트에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했다.
신 의원은 “정 내정자 가족의 실거주지는 여의도였고, 정 내정자와 장남의 J아파트 주민등록은 양도세 비과세 요건(2년 거주) 충족을 위한 위장전입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