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구강화을·사진) 의원은 강화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보고받은 결과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석모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136억7천만원 전액을 당초 행안부에서 요청대로 예산안에 포함시켜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당초 612억원에서 998억원으로 20%이상 증액되면서 국가재정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에서 KDI에 연구용역을 의뢰, 타당성재조사를 실시 중이며 재조사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면 본격적인 삼산연륙교 건설이 추진된다.
이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재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나 11월 중순경 좋은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확보된 설계비 16억원와 함께 내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