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군자지구) 개발사업 현장설명회를 다음달 4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1월4일 오후 2시30분 정왕동 1771-1번지 배곧신도시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는 실시계획 인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설명회는 개발투자자, 건설사, 금융권, 유관협회 등 다양한 기관을 초청해 개발사업 조성공사 계획과 분양 계획,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는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 교육, 의료, 일자리가 보장되는 수도권 유일의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개발사업으로 송도경제자유구역, 시화MTV 등 서해안 개발축에 포함돼 있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공고한 배곧신도시 공모사업에는 대우(한화), 현대, SK, 한국자산신탁(팍스), 알젤로 고든 등 많은 업체들이 참여의향서를 냈다.
시 관계자는 “현장설명회는 배곧신도시 사업 착수의 첫 신호탄으로 개발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곧신도시는 도시와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