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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개관

경기도가 교육의 기회가 없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사업이 여덟 번째 결실을 맺는다.

20일 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동두천시 보산동에 위치한 걸산마을에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개관행사를 갖고, 김문수 지사와 오세창 동두천시장, 도의회 도시환경위 박인범 위원 등이 학습자 대표와 마을 어르신 등에게 행복상과 열심상, 우정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걸산마을은 동두천 시청에서 5km거리에 위치한 산간오지 마을이며, 미 2사단 영내를 거쳐야 마을을 출입할 수 있어 ‘육지의 섬’으로 불린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은 기존의 걸산마을 마을회관(84㎡)을 리모델링해 강의와 학습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과 학습준비실 등으로 마련됐다.

또 요가교실, 노래교실, 한지공예, 컴퓨터 교실 등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걸산마을의 거주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며, 미군 영내를 거쳐야 하는 특수성때문에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없었던 도내 대표적 교육 소외지역”이라며 “행복학습관 개관으로 마을에 학습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고 말했다.

한편 결산마을 행복학습관은 지난해 시작한 ‘경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는 앞으로도 접경지역과 사할린 동포 정착마을 3개소 등에 대해 추가로 확대를 추진, 내년도 11개 행복학습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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