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력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촌진흥청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평군은 종합매력도 부문 중 거주의향 인지율에서는 춘천시 다음으로 2위를, 방문경험율 부문에서는 7위를, 정보접속도 인지율부문에서는 32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대다수 국민들은 가평하면 단연 ‘잣’ 으로 응답한 빈도수기 243건으로 전체 응답자의 10%이상이 인지하고 있으며, 지역대표 농식품 100개 품목중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았다.
특히 잣은 주식인 쌀과 과일을 제외하면 100개품목 중 10대 품목에 들어 가는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가평 잣과 함께 이천·여주·김포쌀과 포천막걸리 등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농식품으로 응답 빈도수가 높았다.
그러나 사과, 옥수수 등은 대표적인 지역이 없어 여러 시·군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7월 전국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19세이상 75세미만 전국민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의 오차범위이다.
또 객관적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브랜드종합연구소와 한국조사연구학회, 사회조사통계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여러 차례 거쳐 발포됐다.
군 관계자는 “이 조사결과를 활용해 가평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맞춤행정을 통해 소득향상을 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에코피아-가평’을 실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