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1월15일 천보산 계곡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57억원을 들여 휴양림 조성을 시작했으며 숙박시설 25개와 오토캠핑장 8곳 등을 완공했다.
또 1~2시간 코스의 산책로를 만들고 기존 등산로와 연결시켜 탐방객들은 천보산을 넘어 양주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15일 개장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개선사항을 반영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서울 강북지역에서 1시간 거리로 사람들이 손쉽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보산(337m)은 시와 양주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