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주민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또 많은 민원을 약속노트에 빼곡이 적어놓았습니다.
시급한 민원부터 사업의 우선순위 타당성 공무원님들의 의지와 예산이 투입돼야될 민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첫 번째 행사로 쌍봉그린공원에서 제4회 화성청소년 통일축구대회가 개최됐고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갈수록 약해져가는 고등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더 나아가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 통일의 역군이 되기를 희망하며 추진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화성시 감리교 4개 지방 체육대회가 비봉인공습지에서 개최됐고 잠깐 들려 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존경하는 목사님과 장로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축구의 황제 화성시의 펠레 금종학 선수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예상대로 금종학 선수가 속해 있는 화성동지방이 3-1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났습니다.
게임시작 후 승리를 예감하는 화성시 펠레 금종학선수의 멋진 첫 골.(행사 후 들려온 뒷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행사는 송산면 고정초등학교 제2회 총동문회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마음껏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고정초등학교 조남수 교장선생님과 강정수 총동문회장님 홍성유 국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존경하는 박기영의원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면서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작은 바램은 원어민교사의 적극적인 지원요청이었습니다. 교육청이 해야 할 교육지원 사업을 슬그머니 지자체에 떠넘겨버린 결과물입니다.
송산초교에 3일 고정초교에 2일밖에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실 앞에 그토록 핫 이슈가 됐던 무상급식에 쏟아부었던 예산집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37명의 전교생이 원어민교사와 영어공부를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천사 같으신 조남수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귓전을 맴돌게 만들었습니다.
꼭 챙겨드려야지 하며 굳게 마음먹고 돌아왔습니다.
“네 번째 행사는? 제1회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대축제?”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계속되는 기아자동차 가족과 화성시민의 한마음 축제였습니다. 2천7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찬란한 불꽃놀이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됐습니다.
더더욱 의미가 있는것은 세계6위권 자동차 기업 기아자동차 회사가 주민에게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는 사실입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가 계속돼지길 희망합니다.
분주한 하루 의정활동을 보낸 후 엄마 맘으로 의정일기를 쓰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금종례 경기도의원(한·화성2·경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