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이천시청)-김경련(안성시청) 조가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정-김경련 조는 1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스보-자오레이 조(중국)를 5-1(4-2 4-1 2-4 4-1 4-1 4-1)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남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태정과 김경련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07년 안성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던 김경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단식·여자복식)를 목에 걸며 한국이 금 5개와 동메달 6개를 따내 3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남녀 복식을 휩쓴 일본이 금 2개, 은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에 올랐고 중국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가 은메달 1개씩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