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학진(하남) 의원은 일일 5천820원(한끼당 1천940원)의 급식비 책정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전·의경 급식비가 내년에 1천원 오른다고 7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내년도 경찰청 예산안을 심의, 전·의경에 물가보조비 1천원 추가지급에 필요한 59억1천5백만원 및 영양사 배치 등 총 80억9천9백만원의 예산 증액안을 의결했다.
문 의원은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전의경 급식비가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평균 급식비 2천457원의 78.9%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었다.
문 의원은 “집회시위 관리 및 민생치안 보조활동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의 아들들에게 제대로 된 급식을 챙겨주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