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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 판교주민 “불편해”

증차 없는 개편 버스노선 익숙치 않아
버스운행 연장·분당노선 확충 등 요구

최근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 조정에 대해 판교입주민들이 교통 불편 민원을 제기, 당국이 해소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8일 성남시, 판교입주민 등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건설된 지하철 신분당선이 지난달 28일 공식 개통됨에 따라 버스 노선을 역사 중심으로 개편, 거주지에서 역사간 또는 기존 분당생활권 간 교통불편을 제기하는 등 판교입주민들이 개발초기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신분당선은 총 6개 역사(정자역-판교역-청계산입구역-양재시민숲역-양재역-강남역)를 왕복 운행, 판교입주민과 기 분당주민들이 서울간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신분당선 개통과 더불어 기존 버스 노선을 판교역, 정자역 중심으로 재개편해 운행중인데 증차없이 기존 버스만을 활용한데 그쳐 판교입주민들이 익숙치 않은 교통이용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통사정이 취약한 서판교 입주민들의 원성이 커 이에 대한 당국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최 모씨는 “버스, 마을버스 등 정류장이 분산돼 이용불편이 따르고 판교역 경유 버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하고 “버스운행을 지하철 운행시간까지 연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모씨는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판교 원마을에서 판교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많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서현역 등 기존 분당지역까지 운행 빈도가 크게 줄어 불편이 크다”며 기 분당생활권(서현, 야탑 등) 운행 노선 확충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대해 권석필 시 교통지도과장은 “신분당선 개통날부터 제기된 주민 교통민원에 대한 해소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며 “판교 입주민들이 개발 초기 야기될 수 있는 교통현안들이 조기 해결될 될 수 있게 교통분야 시정을 집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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