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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해치는 전선 OUT! 녹색도심 재탄생

가평 지중화사업 10월말에 마무리… 군·한전 50%씩 사업비 부담
도로구조·기능·형태 감안 인조화강블럭 사용 디자인화 시대 개막

가평군이 도심지역에 지저분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묻고 전봇대를 철거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깃줄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 올 10월말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위해 5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비용은 가평군과 한국전력이 50%씩 분담했다.

군은 경춘선복선전철개통과 국민여가생활의 변하로 가평을 찾는 여행객과 차량이 급증함에따라 도시공간 재생을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클린지역은 가평과 청평의 중심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가평읍의 구 신미식품앞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 1km등 총2.2km다.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시경관 개선효과 외에도 도로구조, 기능, 형태 등을 감안한 직선화와 함께 안전성이 우수하고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인조화강블럭을 사용해 보행환경도 개선함으로서 도로디자인화 시대도 열고있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지하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매력과 생명력을 갖춘 시공간을 창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소탱크지역인 군은 풍부한 녹색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구 경춘선 노반 철교철거사업,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녹색도심을 창조하며 에코피아-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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