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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살림살이 15조2641억

당초 예산보다 10.6% 늘려 편성…복지분야 치중

내년도 경기도 살림살이가 15조2천641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살림규모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조6천444억원(21.88%)을 지원하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의 예산이 가장 큰 폭(45.47%)으로 증가했다.

도는 일반회계 12조1천221억원, 특별회계 3조1천420억원 등 15조2천64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의 당초 예산 13조8천33억원보다 10.6%(1조4천608억원) 늘어난 규모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7조1천333억원과 국고보조금 4조3천138억원, 세외수입 1조4천224억원, 지방채 2천345억원, 지방교부세 2천2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 지방세는 올 징수 목표액 5조9천577억원보다 1조1천756억원(19.7%) 증가한 것으로 도 출범이래 최대 규모다.

분야별 투자액은 사회복지 분야가 3조6천444억원(21.88%)으로 가장 많고, 공공행정 분야 2조9천42억원(21.88%), 교육 분야 2조265억원(17.7%), 수송 및 교통 분야 1조490억원(7.9%), 환경보호 분야 7천761억원(5.85%) 등의 순이다.

올해보다 예산이 늘어난 분야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45.47%↑)와 환경보호 분야(25.97%↑),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22.20%↑), 보건 분야(15.68%↑), 교육 분야(12.32%↑), 사회복지 분야(11.88%↑) 등이다.

반면 과학기술 분야(4.84%↓)와 문화관광 분야(4.20%↓), 산업·중소기업 분야(3.32%↓)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 도는 내년 예산안과 관련,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민선5기 중점 시책사업, 국비 공모사업 등의 예산을 우선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경상경비와 축제·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계속사업이라 하더라도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의 예산은 과감히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제26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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