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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력 ‘고만고만’ 불꽃 접전 늘어

세트스코어 3-2 각축전 전 시즌보다 증가
풀세트 男6회·女5회 치르는 등 흥미진진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는 각 팀 사이의 전력이 비슷해지면서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1라운드 경기를 분석한 결과 세트 스코어 3-2로 끝난 것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1라운드 21경기 중 6차례의 풀세트 경기가 펼쳐져 지난 시즌 같은 기간(3차례)보다 2배로 늘었다.

또 세트 스코어 3-0의 일방적인 경기는 지난 시즌 10차례에서 7차례로 줄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1라운드 12경기 중 풀세트 경기가 한 차례뿐이었으나 올 시즌에는 15경기 중 5차례나 풀세트 접전이 벌어졌다.

팀별로는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6경기 중 4경기)과 여자부 성남 도로공사(5경기 중 3경기)가 가장 자주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KOVO는 이렇게 풀세트 경기가 늘어난 것에 대해 “승점제를 도입하면서 한 세트라도 더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고 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OVO는 또 올 시즌 1라운드에서 1세트를 먼저 가져간 팀이 이길 확률이 남자부 63.10%, 여자부 83.33%였다며 첫 세트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5만4천611명의 관중이 입장해 지난 시즌 같은 기간(5만455명)보다 8% 늘었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관중은 지난 시즌 2천523명에서 올 시즌 2천482명으로 약간 줄었다.

구단 가운데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수원 KEPCO45가 단 한 차례 홈경기에 5천470명의 관중을 불러모아 성적에 따른 관중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의 연고지인 대전 충무체육관에 경기당 평균 3천633명의 팬이 찾아 지난 시즌(3천252명)보다 12% 늘었다.

성남실내체육관을 사용하는 상무신협과 도로공사도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천135명에서 올 시즌 1천623명으로 43%의 가파른 관중 증가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새로운 기록들이 풍성하게 나왔다.

가빈 슈미트(삼성화재)는 지난 6일 대한항공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후위득점 800개를 기록했다.

같은 날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7개를 터뜨려 프로배구에서 처음으로 팀 서브 성공 700개 고지에 올랐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8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무려 20개의 블로킹을 잡아내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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