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는 16일 제11차 상벌 및 조정중재위원회를 열고 제42회 경기도체육상 수상자 49명(팀)을 선정, 발표했다.
도체육회가 발표한 수상자 중 강영훈은 전국소년체전 체조 남초부에서 마루, 철봉, 평행봉, 링, 뜀틀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위에 오르며 6관왕에 올랐고 7월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대회에서도 6관왕에 오르는 등 차세대 한국체조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인정받아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또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성남시청 하키팀과 전국체전 수중 남고부 표면 400·800m, 계영 400·800m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오른 유재호(경기체고),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일반 1천500m와 3천m, 6주 팀추월에서 우승, 3관왕에 등극한 이주연(동두천시청)도 경기부문 최우수상을 받는다. 안양시청 롤러팀, 역도 윤여원(수원고) 등 20명(팀)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도부문에서는 강영훈을 6관왕으로 만든 한병희 코치(수원 영화초)와 임용수 경기대 탁구감독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윤창희 부천시청 레슬링 감독 등 10명의 지도자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며 한국여자선수 통산 100승을 달성한 최나연(24·SK텔레콤)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스키협회 석호일 부회장, 동두천시체육회 김명성 사무국장 등 12명이 공로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2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체육상 수상자를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1천500여명을 초청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제42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