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는 다문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억2천만원을 들여 다문초를 비롯해 대아초와 옥천초 3개교에 양치교실을 신설하고 다문초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대아초, 12월 중순 옥천초 순서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치교실 설치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이 가장많은 3개교에 설치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다문초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문연 양치교실은 기존 특기적성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장애인용을 포함한 양치세면대 16개와 TV, VTR등 시청각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보건소는 정기적인 출장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교육및 실습,구강보건교육,불소용액 양치사업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심식사후 바로 양치를 함으로써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동 충치를 어릴적부터 차단, 평생 건강치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