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0.0℃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5.4℃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홍명보號, 잔디·시차·텃세 적응훈련

올림픽 예선 대비 세트피스 공격패턴 중점 점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 감독은 카타르와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실전 때 경기장에서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마키라 스포츠 클럽에서 사흘째 훈련을 마친 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며 그같이 지적했다.

이 말은 선수들이 잔디 상태와 시차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번 원정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본격적으로 강조하려고 한다”며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혹시라도 그렇지 못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차선책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1-0으로 이기거나 그 이상으로 앞서는 상황, 또는 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는 상황 등 다양한 실전 상황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도 실전 때의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오전 훈련 때는 한 시간여 동안 좌우 코너킥과 양 측면·정면 프리킥을 하는 세트피스 상황의 공격패턴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오후 4시50분부터 진행한 훈련에서는 약 1시간30분 동안 좁은 공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패스를 주고받는 연습에 집중했다.

홍 감독은 “세트피스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면 여러 면에서 불리한 원정 경기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중동원정은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우리 선수들이 경험이 없다는 점은 불안 요소”라며 “경기장에서 발생할만한 다양한 상황을 머릿속에 넣어주고 경기장에 들여보내겠다”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