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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1년… ‘정부 지원약속 이행’ 촉구

주민 정신적 고통 호소 치료대책 등 시급

인천 연평도 주민들이 북한 포격에 따른 피해와 관련, 정부의 지원책이 미흡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연평면청년회 등 주민 대표 10여 명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필수품 운송비 지원, 노후주택 개량 및 신축 지원, 대학교 정원 외 입학 등 정부가 약속했던 지원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다”며 성의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또 많은 주민들이 포격 후유증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적절한 치료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평도 주민들은 아울러 인천∼연평도 여객선의 왕복 운임료가 10만원을 웃돌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객선사에 대한 운임 보조금을 통해 운임료를 대폭 인하해 달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난방유를 면세유로 지급해 줄 것과 생필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카페리 노선을 추가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오는 23일 연평도에서 인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포격 1주기 추모식을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일근 연평면청년회장은 “포격 후유증 때문에 술 없이 잠을 잘 수 없는 주민들이 많아 연평도 술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얘기도 있다”며 “포격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 여론이 시들해지자 정부의 관심도 감소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연평도, 끝나지 않은 악몽…

연평도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과 인천경실련 회원들이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연평도 폭격 1주년에 즈음한 연평도 주민의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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