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월세 대책에도 수도권 전세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현재 역대 최고치인 636조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8.29대책 당시(528조원)보다 100조원 넘게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전세 시가총액이 308조5천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280조7천억원), 인천(47조4천억원) 순이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2년 새 23%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