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국내 유도 스타들의 본격적인 ‘한판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대한유도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KRA 코리아 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12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100점)가 주어지는 국제유도연맹(IJF) 주관 대회로, 30개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는 24개국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내년 런던 올림픽에 대비해 유도 강국인 한국과 일본의 전력을 탐색하려는 나라의 출전이 늘었다는 게 유도회의 설명이다.
특히 프랑스는 여자 78㎏급 세계랭킹 1위인 오드리 추메오를 포함해 36명의 남녀 선수를 파견하고, 몽골도 42명의 선수단을 보낸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1명과 1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메달 경쟁국인 한국의 실력을 가늠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남녀 체급별로 총 56명(남자 28명·여자 28명)이 나선다. 남자부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빛나는 김재범(한국마사회)을 필두로 73㎏급 세계랭킹 2위인 왕기춘(포항시청),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0㎏급 2연패를 달성한 황희태(수원시청)가 출전한다.
또 런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60㎏급에서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한판승 사나이’ 최민호(한국마사회)도 시선을 끌고 있다.
2009년과 2010년 대회 81㎏급에서 연속 우승한 김재범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김재범은 국내 대회를 잠시 쉬고 재활에 집중, 정상 컨디션의 80%까지 회복한 상태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 정경미(하이원)가 프랑스의 강자 추메오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할 전망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잔디(63㎏급·용인대)와 김나영(78㎏ 이상급·대전서구청)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끝낸 뒤 내달 9~11일 도쿄 그랜드슬램, 16~18일 중국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