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의료원이 건립되고 공기업 이전장소를 메디바이오 밸리와 의료시설 등을 접목해 나가면 성남시를 국제적인 의료관광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
24일 성남시의회 제181회 정례회가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나선 지관근 부의장(사진)은 국제적인 의료관광산업 중심도시로의 발전책 마련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지 의원은 “요즘 대전·충남 등은 외국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힘쓰면서 세수확충 등을 꾀하고 있다”며 의료관광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는 서울 인접도시의 지리적 잇점과 분당지역의 대학병원 등 관련사업 인프라에 더해 위례신도시, 판교에 의학연구시설 등 의료산업 확충 등으로 의료관광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어느 도시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존의 치과·성형외과·척추병원 등 이미 의료관광 유치에 나서는 등 의료붐이 일고 있는데다 남한산성 등 대표적 관광시설 등이 더해지면 의료관광 산업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주요 시정의 하나로 추진해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