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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수비 합격… 타격은 아쉬워

고양 원더스 입단테스트, 재미교포 女선수 제인 어 ‘눈길’
2008년 KIA 같은 이유 불합격… 추가 테스트 기대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선수 공개 선발 행사(트라이아웃)가 지난 26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고양 원더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행사에서 내부적으로 4~5명 정도가 합격 기준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00여 명의 지원자 중에는 재미교포 여자야구선수인 제인 어(21)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나 아직 확실한 합격 기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중 유일한 여성인 제인 어는 고교 시절 주전 유격수 겸 투수로 뛰며 남학생과 함께 야구부 생활을 했고 2006년에는 미국여자야구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2008년 여자야구월드컵에서는 미국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팀이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여자 선수로는 빠른 시속 132㎞의 공을 뿌리는 제인 어는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고양 원더스의 한 관계자는 “스카우트팀에서 수비만으로는 퓨처스리그에서도 통할 실력이라고 분석했으나 근력과 스윙 스피드가 떨어져 타격 실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고 전했다.

제인 어는 2008년에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같은 이유로 입단에 실패했다.

그러나 고양 원더스 입단이 아예 좌절된 것은 아니다.

고양 원더스는 합격 기준에 근소하게 미달하는 선수들을 28~29일 따로 불러 추가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아직 추가 트라이아웃을 치를 선수들은 결정되지 않았다.

고양 원더스는 추가 트라이아웃을 거쳐 40명가량을 추려 합숙 평가를 한 뒤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원더스는 코치진 선임과 선수단 구성을 끝내고 다음달 12일 창단식을 열고 내년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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