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옹진군 내년 살림규모 2147억원 편성

조윤길 군수 “해상교통망 개선 등 사업 가시화”

조윤길 옹진군수는 153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5일 군의회 제15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규모 2천147억원 편성과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윤길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12년도 군정 운영의 기조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모든 시책과 사업을 가시화해 결실을 거두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가 제시한 내년도 군정 방향은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업 육성 ▲매력있는 문화·관광지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확충 ▲안전하고 평화로운 서해5도 조성 ▲지역인재 육성 및 섬김행정 적극추진 등이다.

또한 “육지와 도서간, 도서와 도서간 해상교통망을 개선해서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덕적~소야도 간 연도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대북긴장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서해5도는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더욱 풍요롭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에 서울에 옹진장학관을 개관해서 관내 대학생들을 수용하고 영흥고등학교 신설에 따른 시설비를 지원, 안정적인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현재 63억원인 옹진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서 향토 인재를 더욱 육성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8% 증가한 2천14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