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복면 강도가 용감한 시민에 의해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5시 쯤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뒤 흉기로 종업원 B(19)씨를 위협해 현금 45만원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성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 쯤 인천 부평구 일신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종업원 C(22·여)씨를 위협해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하다 편의점에 담배를 사던 D(43)씨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너무 어려워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