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 시정알리기 일환으로 매월 발행해 세대에 배부하는 ‘비전성남’이 스마트폰과 접목, 새장을 활짝 열고 있다.
28일 시, 주민 등에 따르면 민선시대 시정 알림용으로 자리를 매김해가고 있는 종이 간행물 비전성남(타블로이드판형 16면 발행)이 정보화시대를 맞아 홈페이지를 도입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서비스를 실시간 시행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많은 시민 등이 접속, 시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문 건수가 크게 증가해 홈페이지에는 하루 평균 1천여건이 접속하고 스마트폰 독자 구독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스마트폰구독건수는 아이폰 520 건, 안드로이드폰 411건(어플 다운수), 모바일접속 페이지뷰 1만3천852건 등이며 지난해 10월 처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아이폰 6천715건, 안드로이드폰 5천11건(어플 다운수), 모바일접속 페이지뷰 17만3천856건을 보였다.
스마트폰 활용 초창기에는 비전성남 1면에만 QR코드를 삽입하는 데 그쳤으나 최근 발행된 12월호부터는 기사별 추가정보를 볼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요금인상’ 등 기사 5꼭지에 QR코드 삽입해 제작했다. 시는 QR코드 삽입을 늘려갈 방침이다.
기사별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곧바로 각 홈페이지로 연결돼 지면에서 제공할 수 없는 동영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홍보 간행물에 전국최초 스마트폰제 도입 후 전국의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도입된 선진 정보화물이 실제 시민들간 소통의 장으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