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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주민 재개발 “찬성” 재정착 가능성은 “글쎄”

여론조사 43% 주거환경 불만족… 51% 재정착 회의적 응답

성남기존시가지(수정·중원구)주민들은 주택재개발사업은 반기는 반면 재정착 여지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민사회포럼이 타임리서치와 공동으로 기존시가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ARS 전화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서 주민들은 지역개발에 대해서는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는 거주환경에 대한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있음이다. 조사대상의 14.2%만이 거주환경에 만족한다고 했고 43.1%가 불만족 반응을 보였다.

또 재개발 사업 추진 전망에 대해서는 23.0%만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응답한 반면 51.5%는 그렇지않을 것으로 답변했다.

재정착 가능도에 대해서는 32.0%가 재정착 가능성에 손을 들었으나(소유주 41.1%, 세입자 24.1%), 50.9%는 어렵다고 응답했다.

재개발 사업 방식에 수정구, 중원구가 온도차를 보였다. 수정구 지역은 39.8%가 전면 철거 대단위지역 재개발 방식을, 47.9%가 주거환경 개선방식을 각각 선호한데 반해 중원 지역에서는 대단위 재개발에 29.3%가 선호했고, 56.5%는 주거환경 개선방식을 희망했다. 재개발·도시정비사업 찬성 주민들은 대단위 재개발 45.3%, 주거 환경 개선 45.9%로 비슷했다.

재개발 사업 주민 의견 수렴도에 대해서는 반영 안된다는 응답이 44.3%, 보통 40.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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