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011년 한국장애인인권상 기초자치부분 수상해 박우섭 구청장이 상을 받고 있다.
인천시 남구가 지난 2일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1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부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초자치부분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실천을 이뤄낸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관내 등록장애인 7천811명에 대한 복지욕구 실태조사와 장애인들이 문화를 향유할 권리 충족 및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리플렛 제작을 비롯해 점자책자,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책자 발간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또한, 지난해 9월18일 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위해 총 21개소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했다.
그 중 순수 장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3개소에서 종이컵생산, 클린세탁장 운영 등을 통해 6억 5천여만원의 연매출액과 52명의 장애인고용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