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수원시청)이 2011 마카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연성은 4일 오후(현지시간)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고성현(김천시청)과 팀을 이뤄 차이바오-궈전둥 조(중국)를 상대했지만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0-2(19-21 10-21)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연성은 지난달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고성현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2위에 입상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현일(강남구청)이 두펑위(중국)에게 2-1(17-21 21-11 2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3월 독일오픈 우승 이후 3년9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하나(한국체대)-정경은(KGC인삼공사) 조가 장예나(인천대)-엄혜원(한국체대) 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