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초등부에서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안성재(안산 성포초)가 2011년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선정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도육상경기연맹은 6일 용인 삼성노블카운티 4층 대연회실에서 허영호 도연맹 회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유병우 도체육회 대외협력과장,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 김영기 도연맹 이사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성재는 2011년 한해동안 도육상경기연맹 소속 선수 중 가장 놓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돼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지난 10월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도 육상이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하는데 앞장선 남양주 진건고가 단체상을 받아 대형 3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올해 전국체전 육상 남고부에서 200m와 400m 계주, 1천600m 계주에서 우승하고 400m에서 3위에 오르며 금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김재덕(경기체고)과 여고부 800m와 7종 경기, 1천600m 계주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에 등극한 최혜숙(남양주 진건고), 전국소년체전 남녀중등부 2관왕 김병찬(안산 와동중·100m, 200m)과 최하영(용인중·100m, 400m 계주) 등 9명이 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과 최성희 성균관대 감독 등 9명의 지도자가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도육상경기연맹은 또 경기도 육상발전에 기여한 박종서 평택 현일초 교장과 이근선 용인중 교장,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도약종목 심판인 곽동권 이천 효양고 교사에게는 심판상을 수여했다.
허영호 회장은 “2011년은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등 육상인들에게 뜻깊은 한해였지만 입상자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경기도 육상이 중심이 돼 꾸준한 기록 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육상이 세계무대에서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올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도 육상이 20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에 기여한 것은 도 육상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며 “육상발전에 기여한 각급 학교장과 지도자, 학부모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