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도시인 여주군 점동면과 왕십리 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농산물 직거래를 운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군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자매결연 도시인 왕십리 제2동과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간 첫 교류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처음 진행된 교류로 협약 당시 직거래 운영 등 상생관계를 도모하고자 결의한 바에 따라 힘찬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직거래는 왕십리 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주의 농산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홍보해 주문받은 쌀 20kg 60포, 10kg 221포, 찹쌀현미 30kg 와 고구마 10kg 30상자를 점동면에서 차량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로 왕십리 제2동에서는 점동면의 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고 점동면에서는 1천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면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거래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양측 주민자치위윈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노력이 실질적인 도농간의 발전적 교류이며 상생의 길이다. 앞으로도 각종 교류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