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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육상 종목 출전 문턱 낮아졌지만

韓, 세계 수준과 기량차 혜택 여지 없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남녀 47개 세부 종목 중 6개 종목에 한해 내년 런던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완화했다고 7일 발표했다.

IAAF는 지난 4월 기술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종목별 출전 기록을 확정했다. 그러나 올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과와 종목별 시즌 기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쉽게 딸 수 있도록 일부 종목의 기준기록을 종전보다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준기록이 바뀐 종목은 남자 400m와 여자 400m·5천m·400m 허들·포환던지기·창던지기이다.

기준기록은 A기록과 B기록으로 나뉜다. A기록을 넘으면 나라별로 최대 3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B기록은 대회 출전 마지노선으로 IAAF는 나라별로 최대 1명까지 출전 자격을 준다. IAAF의 이번 결정에 따라 남자 400m A기록은 종전 45초25에서 45초30으로 0.05초 늦춰졌다. B기록도 45초70에서 45초90으로 0.2초나 느려졌다.

여자 5천m의 A기록은 15분15초에서 15분20초로 5초 낮게 조정됐고,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의 A기록도 각각 18m30과 61m00으로 5㎝와 50㎝ 줄었다.

마라톤과 일부 장기 레이스 종목을 빼고 나머지 종목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내년 7월 8일 사이 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만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일부 육상 종목의 올림픽 출전 문턱이 낮아졌지만 세계 최고 수준과 현격한 기량 차를 보이는 한국 육상이 혜택을 볼 여지는 별로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상계의 한 관계자는 “다만 남자 400m에서 45초63까지 기록을 줄인 박봉고(20·구미시청) 정도가 B기록 통과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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