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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게임도시로 성장 모색

관내기업 전국 매출 48% 될듯… 시·기업체간 발전協 구성 합의
내년부터 게임박물관 조성 등 인프라 확충 모색

성남시가 국내 게임시장 매출 선도 도시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모색, 눈길이 쏠리고 있다.

12일 시,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이 시 관내로 집결하는 가운데 2013년 이후 국내 게임시장 매출 48%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게 된데다 시가 육성안 강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 마련에 나서 게임산업도시로의 위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시와 관련기업체간 성남게임콘텐츠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발전책 모색에 나서기로 합의한 점이 돋보여지며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시와 우량게임기업 대표자들은 최근 글로벌 정책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고 양자가 힘을 합쳐 세계일류 게임도시로의 발전을 꾀한다는것이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NHN, 나우콤, 웹젠, YNK코리아 등 시 관내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10여 개 기업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등은 세계일류 게임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양자 교류형태의 주문교육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게임박물관 조성, 상설게임체험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을 모색키로 했다.

시 관내에는 오는 2013년까지 판교테크노밸리에 넥슨, 엔씨소프트 등 게임 매출 1위에서 4위 업체가 입주하고 국내 매출 10위권 안팎의 메이저급 기업들도 관내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게임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으로 입지를 굳게다져현재 전국 게임시장 규모의 48%인 2조7천억 원에 육박하며 기업 200여개, 고용인원 1만여명으로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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