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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주가 사상 최고가

108만4천원… “IT업종 투자심리 호전”

삼성전자가 지난 1일 100만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지 11일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08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0.95% 오른 106만3천원으로 개장해 큰 흔들림 없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는 장중 최고가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159조6천725억원에 달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총의 17%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상장 후 세번째로 100만원선을 돌파하고서 조금씩 고점을 높였다. 올해 1월 말과 11월 초 잠시 100만원을 넘겼다가 이내 조정을 겪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기관 투자가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하루(29일)만 빼놓고 연일 순매수를 나타내 주가 상승의 ‘1등 공신’이 됐다.

이날 상승폭이 커진 것은 전기전자(IT) 업종의 투자심리가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IT업종이 내년 장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통신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양한 하드웨어가 필요하게 됐다”며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IT주도 전망이 밝아, IT가 주도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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