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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어민들 대사관앞 조업 규탄대회

재발방지 보장 등 요구… 韓·中 정부 대책 마련

옹진군 어민들이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싹쓸이 조업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원 2명이 중국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과 관련 옹진군 주민들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를 포함한 17개 사회단체와 옹진군의회의원, 옹진군 주민 등 40여명은 13일 오후 2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우리 해역 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일체 중단 ▲피해에 대한 사과 ▲중국 정부의 재발 방지 보장 등을 요구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옹진군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불법조업으로 인한 어획량의 감소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고 중국어선의 횡포에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을 호소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민의 안전조업과 불법 조업의 근절을 위하여 우리정부와 중국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실질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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