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마을가족의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착공식이 14일 가평읍 대곡리 가평공설운동장 앞 현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임오영 산림조합장, 김동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김석구 군 농협상임이사, 허금범 새마을후원회장, 각급기간단체장, 새마을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년의 오랜기다림 속에 착공을 보게된 군 새마을회관은 총 34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9억, 도비 16억, 군비 9억원)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1천586㎡(480평)의 규모로 오는 201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과 사회통합의 중심이 될 회관 1층과 2층은 남·여 샤워실이 자리하고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위치하게 된다.
하철호 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간절하게 원하던 새 보금자리인 회관건립을 계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일상에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혁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