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연구법인인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국가정책에서 소홀했던 점을 보완하는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사회경제연구원(www.ksei.kr)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한 비영리 민간연구법인이다.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은 국책연구기관들과는 별도로 각 지자체 및 정부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연구용역을 수행해왔다.
특히 조달청에 학술연구용역으로 등록한 뒤 그동안 ▲인력양성사업 방향 및 사업의 비전수립에 관한 연구 ▲청소년 육성정책 및 시설운영 중장기 발전방안 ▲양수리 철도 연변부지 개발사업 타당성조사 ▲농업인 고객만족도 조사용역 ▲자원회수시설 운영대행 원가산정용역 등 역량있고 폭넓은 연구과제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큰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조사용역은 고용창출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각종 국가정책 현안문제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서 이들 연구기관을 활성화하기위한 정책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기술환경의 변화 대응 차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마련과 함께 연구원들의 인력보강 등이 필요한 것.
박찬혁 한국사회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지원을 규제하는 국제적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국가정책에서 비교적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던 비영리 민간연구법인의 효과적 육성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