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가 추진한 ‘소형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형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은 도가 올해 처음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아 시공부실 우려가 있는 소형건축물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라이센스 무상기부를 통해 건축물 착공 시부터 시용승인 시까지 전 공정에 대한 현장확인, 각종철근배근 시 실측,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요령 등 감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건축사가 2회이상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제도다.
군은 올 3월 사업시행 이후 도내에서 가장 먼저 관내 건축사협의회와 재능기부 업무추진협약을 체결,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총 1천306건에 달하는 무한 돌봄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도내 30개 시·군의 시행건수를 합한 건수보다도 많은 수치로 무한돌봄 기부율100%를 달설하며 100점 만점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선정은 지난 6월 2011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최우수’선정에 이은 쾌거로 건축행정 분야 2관왕을 차지한 것”이라며 “타 지자체의 건축행정 업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