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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첫 쇄신카드… 비대위원은 누구?

신중모드 인선 ‘시선집중’ 외부수혈 받기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놓고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첫 인사인 데다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을 약속한 한나라당이 대외에 내놓는 첫 쇄신 카드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19일 오후 제14차 당 전국위원회에서 박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 비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이지만 비대위 인선은 이 같은 ‘신중모드’ 속에서 빨라야 이번주 후반, 늦으면 다음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되고 있다.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중진 의원은 “비대위의 컨셉이 중요하다. 최고위 역할에 그치는 지, 한나라당을 바꾸는 인수위 비슷한 형태가 될지,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는 선거대책위 성격인지 등에 따라 내부·외부 인사의 참여폭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현재 비대위가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파격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고소영(고려대졒소망교회·영??, 강부자(강남 땅부자)’식 인사는 배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의 지역구 출마예정자는 제외되고, 당내 화합을 위해 친박 인사를 최대한 배제하는 한편 당 지지도가 취약한 수도권 30~40대를 겨냥, ‘서민·민생돌보기’의 이미지를 가진 인사를 참여시키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박 전 대표의 비대위원 인선이 끝나는대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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