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개군한우’가 8년 연속 소비자들이 뽑은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 경영체(양평축협)가 올해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선정한 우수축산물브랜드에 8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내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소시모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제8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를 갖고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를 비롯해 전국 한우브랜드 30개와 돼지 18개, 육계 2개 등 모두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은 소비자들에게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품질,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브랜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우수브랜드 육성을 통해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소시모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해 오고있는 사업이다.
특히 브랜드인증은 특허청에 등록된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연간 출하실적이 한우 500두, 돼지 2만두, 육계 100만두 이상인 경영체가 대상일 만큼 엄격히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의 균일성과 공급능력을 갖춘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FTA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2011 경기축산 G-Festival’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