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豫則立不豫則廢
어떤 일이든지 미리 준비하면 성공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 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지 미리 앞서서 준비해두면 반드시 그 일은 성취 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앞서서 준비하는 생각이 없으면 실패하게 된다.
중용(中庸)에 말을 할 때도 사전에 준비가 있으면 궁지에 몰리는 일이 없고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준비가 있으면 어려움을 격지를 않으며 행위가 있기 전에 준비를 갖추면 뒤에 후회가 없다. 사람됨과 일을 행하는 도리에 있어 먼저 원칙이 있으면 막힘이 없다고 했다.
미리 준비해 놓으면 근심이 없다.(有備無患, 유비무환) 더구나 인생에서 미리 확립해야 할 것은 성실함과 준비성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성실한 인재를 져버리는 곳은 없으며 그들의 성공담을 우리는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된다. 반대로 성급하게 시작해 조급한 마음으로 성공을 향해 뛰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일시 성공을 한다 해도 왠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는 없는 것이다.
즉 공을 높이는 것은 뜻에 달려 있는 것이며, 일을 확장시키는 것은 그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훌륭한 일 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志)와 근(勤)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지는 목표이다. 분명한 목표도 없이 행동하는 것을 망동(妄動)이라고 한다.
망동하면 성공하지 못 한다. 목표를 크게 가지는 것은 좋으나,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을 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근은 지속적인 노력이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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