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기능성세라믹지원센터가 취약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수도권 세라믹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가천대 등에 따르면 수도권 기능성 세라믹 관련 산업체 연구지원 육성위해 설립된 이 센터는 2009년 3월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산학연 공동연구 기반구축사업에 선정 된 이래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경부, 도, 성남시, 가천대가 연간 예산 14억을 투입해 가천대에 고성능 전자투과현미경 등 분석기기를 도입했고 협력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에는 고온강도시험기 등을 지원, 벤치마킹 지원사업에 탄력이 붙게 돼 인력 및 장비 부족의 중소 관련기업 발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센터의 고가분석장비 활용과 분석지원으로 투자 비용 절감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고온강도시험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순수 세라믹과 세라믹-금속복합체의 고온강도를 비산화 조건에서 측정이 가능해 고온 구조물 소재개발과 부품설계가 용이해졌다.
윤원중 센터장(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센터가 현장중심에서 기업의 니즈를 분석하고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