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8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여성후보 공천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의 18대 총선 당시 여성후보 공천비율 8%에 비해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여성의 정치적 진출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선행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성후보자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천기구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