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 의원은 의왕시 청계천 정비공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계천은 연간 30만명이 이용하는 지방하천으로, 하류 하천인 학의천은 2009년 정비가 완료되었고 청계천 하류 1.5km 구간도 청계택지지구 조성과 연계하여 이미 정비가 완료됐다.
하지만 청계 임대주택단지에서 청계사까지 2.65km의 하천상류구간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교량 노후화 및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시 재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로 2009년 이후 상습 침수구역이었던 청계천 상류 인근 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고 나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